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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경매9

부당이득금 소송 일기 2편 – “왜 받았어요?” 현장에서 마주한 경매의 현실 경매 절차에서 잔금을 납부하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때부터 새로운 과제가 시작됩니다. 점유자와의 대화, 인도 문제, 부당이득금 정산처럼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그날도 그런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집에서 3시간 넘게 차를 몰아 점유자의 거주지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서로 대화를 나누면 방향이 잡히겠지.”그런 기대를 품고 출발했던 날이었습니다.1. 문이 열리고, 예상과 다른 첫 반응집 앞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인기척이 들렸고, 잠시 후 부인이 문을 살짝 열었습니다. 저는 최대한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안녕하세요. 이번 경매에서 이 집을 낙찰받은 사람입니다.잔금까지 납부한 만큼, 앞으로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서로 이야기를 .. 2025. 12. 11.
강제경매 취소 후 단독명의 변경, 실제로 문제될까? (실전 사례로 정리) 며칠 전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 하나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상속 과정에서 명의 처리가 잘못되면서 채권자가 사해행위취소를 제기했고, 결국 일부 지분이 강제경매까지 진행된 사례였습니다. 다행히 법원에서 경매 취소 ‘기각’ 결정이 내려졌지만, 남은 고민은 이것이었습니다.“공동명의를 다시 큰누나 단독명의로 바꿔도 안전한가? 그리고 채권자가 또 문제 삼지 않을까?”지분경매와 사해행위취소가 얽혀 있는 만큼, 상속·명의 정리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고민입니다. 오늘은 이 사례를 바탕으로 핵심만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1. 사례 요약상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아버지 사망 후 상속 과정에서 ‘협의분할 동의’ 진행그 결과 채권자가 사해행위취소 소송 제기일부 지분(약 3,000만 원)이 강제경매로 넘어감법.. 2025. 11. 26.
🧾 라바김 실전 경매일지 EP3 성당리 655-11 지분경매 — 소송을 거쳐 강제경매로 진행 중 감정가 3,146만 원, 최저가 2,202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12월 2일 2회차 매각 예정.성당리 655-11 지분경매의 기본 정보 화면.감정가 3,146만 원, 최저가 2,202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12월 2일 2회차 매각이 예정되어 있다. 며칠 전, 내가 소송을 거쳐 강제경매를 신청했던 지분 경매 물건이 드디어 입찰에 들어갔다.이 글은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기록하기 위한 라바김의 실전 경매 노트다.🔹 사건 개요사건번호: 대전지방법원 6계 2024타경 12****소재지: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일원경매구분: 강제경매용도: 대지감정가: 31,467,600원최저가: 22,027,000원 (70%)입찰보증금: 2,202,700원 (10%)매각기일: 2025.12.02(화) 10:00채권자:.. 2025. 11. 2.
현장조사에서 놓치기 쉬운 경매 물건 3가지 – 사진과 지적도 비교가 답이다 은퇴 이후 경매 공부를 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현장을 반드시 확인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초보자 대부분은 등기부등본과 매각물건명세서만 보고 입찰을 결정한다. 그 결과, 사진 한 장만 제대로 봤어도 피할 수 있었던 문제로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다. 경매는 ‘문서’로 시작하지만, ‘현장’에서 끝난다.① 등기부만 믿고 낙찰받은 후 후회하는 이유등기부등본에는 권리관계가 명확하게 표시되지만, 실제 토지의 경계나 건물 구조, 점유 상태는 종이 위에 다 담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대지 면적 200㎡로 되어 있어도, 실제로는 담장이 도로를 침범하거나 옆 필지와 경계가 맞닿아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낙찰 후 건축물대장 정리나 인허가 절차에서 문제가 발생한다.② 사례 1: 담장 위치가 경계 .. 2025. 10. 15.
🏠 공유지분 경매의 진짜 리스크 – 낙찰가보다 ‘협상력’이 판가름한다 경매를 공부하다 보면 “지분 경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등기부상 한 필지의 토지나 건물에 소유자가 여러 명일 때, 그중 한 사람의 지분만 따로 경매로 나오는 경우다. 표면적으로는 ‘싸게 낙찰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초보자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실제로는 경매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또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분야다.왜냐하면 지분 경매는 숫자보다 사람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등기부는 객관적이지만, 공유자는 감정의 존재다. 따라서 서류보다 ‘관계’가, 감정보다 ‘협상력’이 더 중요해진다. ① 지분 경매, 절반의 권리만 사는 거래예를 들어 100평짜리 토지를 두 사람이 50평씩 공동소유하고 있다고 하자. 그중 한 사람의 지분이 경매로 나왔다면, 낙찰자는 토지의 50% 지분만을 취득하게 된다. 즉, .. 2025. 10. 11.
경매노트 ④ – 실전에서 배운 10가지 교훈 경매는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보다, 직접 부딪혀야 보이는 현실이 많다. 이번 경매노트 ④에서는 실제 사례와 현장 경험에서 얻은 10가지 교훈을 정리했다. 탐문조사부터 소송, 협상, 농취증, 지분분할까지 – 실전에 필요한 디테일을 함께 살펴보자.1️⃣ 탐문조사의 핵심 – ‘공유자’가 아닌 ‘점유자’를 찾아라현장조사의 첫걸음은 서류보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공유자에게 묻는 것보다 실제 점유자에게 물어보면 훨씬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그들의 생활 흔적 속에서 분쟁 가능성, 협상 여지, 점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2️⃣ 마산 사례 – 철거소송과 협상으로 얻은 실전 교훈감정가 2,650만 원의 토지만 경매된 물건을 1,860만 원에 낙찰받았다. 건물은 무허가로 추정되어 전자소송으로 철거 및 부당이득금 .. 2025. 10. 7.